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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쌀쌀, 공기 탁해…주말 내내 미세먼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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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쌀쌀, 공기 탁해…주말 내내 미세먼지 기승
  • 송고시간 2018-11-09 16:34:19
[날씨] 퇴근길 쌀쌀, 공기 탁해…주말 내내 미세먼지 기승

이맘때면 늘 그렇듯 퇴근길에 찬바람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쌀쌀한 저녁 공기만큼이나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지방 곳곳에서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답답하시겠지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주말도 바깥에서 마음 놓고 숨쉬기는 어렵겠습니다.

중국에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이 되겠습니다.

아침, 낮 할 것 없이 종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의 대기질이 이어지겠습니다.

이 점 주말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이른 새벽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고요.

내륙 곳곳에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껴 있겠습니다.

낮 동안 공기는 탁해도 하늘 자체는 구름 없이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8도, 춘천이 5도, 대구도 5도, 울산 7도가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춘천 15도, 창원 19도, 부산이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현재 동해상과 중부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특히 동해상에서 물결이 4m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도 전국에 가끔씩 구름만 끼겠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이 많이 내려가겠습니다.

다시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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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