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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톱은 없다…김수현 "부총리 뒷받침할 것"

정치

연합뉴스TV 경제투톱은 없다…김수현 "부총리 뒷받침할 것"
  • 송고시간 2018-11-11 19:17:04
경제투톱은 없다…김수현 "부총리 뒷받침할 것"

[앵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취임 일성으로 경제 투톱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부총리와 동등한 관계가 아닌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건데요.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현 / 청와대 정책실장> "무엇보다 먼저 엄중한 민생경제를 챙기겠습니다.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장하성 전 실장의 뒤를 이은 김수현 정책실장.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약속한 뒤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의 역할과 관련해 소신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수현 /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경제부총리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와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한묶음이라면서 수정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포용국가를 달성하기 위한 각종 정책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부정하진 않았습니다.

김 실장은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일자리수석 등 각 수석의 역할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역할은 포용국가 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구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실장의 뒤를 이어 사회수석으로 임명된 김연명 수석도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연명 / 청와대 사회수석> "특히 제가 사회정책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분배 역할을 강화하는 부분을 더 챙겨보겠고…"

이와 함께 김 수석은 혁신성장을 위한 사회시스템 변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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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