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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집에 간다'…메시지 남기고 대학생 실종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집에 간다'…메시지 남기고 대학생 실종 外
  • 송고시간 2018-11-13 14:49:37
[사건사고] '집에 간다'…메시지 남기고 대학생 실종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집에 간다'…메시지 남기고 대학생 실종

서울 송파구에서 친구들과 놀다 집으로 돌아간다던 대학생이 6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 쯤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던 20살 조 모 씨가 가족에게 집에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긴건데요.

이날 조 씨는 다른 친구들을 배웅한 후 남양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하고 다른 택시를 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정 동선을 중심으로 조 씨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음주운전 차량, 전신주 들이받고 화재

오늘 오전 4시 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한 도로에서 전신주를 들이받은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과 전신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는데요.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면허 취소 수치 상태로 운전하다 재차 전신주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구미에서 서울까지 도망간 강도 검거

경북 구미의 한 편의점에서 10대가 강도질을 한 뒤 달아났다가 경찰 공조수사로 범행 4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0시 쯤 편의점을 찾은 A군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38만원과 기프트카드 83만원 등 모두 12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인데요.

A군은 범행 직후 구미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구미경찰서 형사팀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택시번호를 확인한 뒤 택시기사와 통화해 최종 목적지가 서울 양천구임을 알아낸후 새벽 4시쯤 a군을 검거했습니다.

▶ '조현병' 30대, 고의로 승합차로 60대 쳐

경남 밀양경찰서가 건널목을 건너던 60대를 승합차로 친 39살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자신의 스타렉스 차량으로 밀양 시내의 편의점을 향해 돌진했다가 턱에 걸려 넘지 못하자 차를 돌려 인근 건널목을 건너던 62살 B씨를 쳤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사람을 치려 한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A씨는 2002년 쯤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2006년부터 약을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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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