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오늘 치러집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시간인데요.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어떤게 있는지 박효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수능시험이 오늘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수험생 59만여명이 응시했고,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 합니다.
잃어버렸다면 원서에 붙인 것과 같은 사진·신분증을 가지고 시험 시작 전 고사장 시험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으면 됩니다.
입실 마감시간은 1교시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입니다.
시험장 주변에 차들이 몰려 복잡할 수 있어 조금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지각할 위기라면 112나 119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커서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게 좋습니다.
시험장에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되고, 휴대전화와 디지털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가 반입 금지입니다.
가져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장에서 주는데,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수 과목인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만약,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난다면 감독관의 조치에 따르는 게 정답입니다.
지진이 경미한 정도라면 시험을 중단하지 않지만, 진동이 크고 피해가 우려될 때는 운동장으로 나가는 것이 원칙인데 이 모든 경우 혼자 행동하지 말고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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