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수천만원의 현금다발이 든 가방을 주워서 챙긴 51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대로에서 5,800여만원이 든 32살 이 모 씨의 손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힌 임 씨는 주운 돈 가방을 집에 보관하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이 씨는 자동차를 사기 위해 은행에서 현금을 찾은 뒤 자동차 지붕 위에 올려둔 채 출발해 돈을 분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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