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오늘 날은 제법 쌀쌀해도 공기가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지금 서울로 7017에서는 인형극 대행진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오늘 도톰한 코트 하나만 걸친다면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 공기질도 대체로 무난해서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많이 나왔는데요.
제 뒤로 거북이 캐릭터들 보이시나요.
잠시 후 2시부터는 이 거북이 캐릭터들과 다양한 인형들이 대행진을 펼칠 예정입니다.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며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 퍼레이드단이 행진에 참여하는데요.
아이들의 뽀통령이라고 불리는 뽀로로부터 로보캅 폴리 등 인기 만화 캐릭터들과 함께 서울로를 행진하며 행진 중간중간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행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6인의 브라스밴드 브라스맨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해 주고 있고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시부터 있을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퍼레이드입니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앞서 시민들은 직접 앨리스 모자와 리본을 만들며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할 준비에 한창입니다.
날이 부쩍 쌀쌀해지면서 이제는 멀리 나들이 가기에 다소 부담이 되는 날씨인데요.
이렇게 가까운 도심 속 축제장에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로7017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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