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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CIA 센터장 '앤드루 김' 방한…북한 접촉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CIA 센터장 '앤드루 김' 방한…북한 접촉설
  • 송고시간 2018-11-19 10:54:31
[뉴스포커스] CIA 센터장 '앤드루 김' 방한…북한 접촉설

<출연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ㆍ고려대 통일외교안보 학부 김승채 겸임교수>

한 차례 연기된 북미 고위급회담이 언제 열릴지 관심인데요.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실제 있는 건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 등이 모두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과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올해 안에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승채 고려대 통일외교안보 학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앤드루 김 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최근 극비리에 방한했습니다. 혹시나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한 것은 아닌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판문점 접촉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주 고양에서 열린 민간 행사에 김성혜 아태위 실장이 당초 오기로 했다가 갑작스럽에 불참했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질문 2> 일각에선 미국이 19일과 20일 북미 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으나 북한이 답을 안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오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뉴욕 고위급 회담을 위한 물밑 접촉이 시도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북미 간 일정 조율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3>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 등에 대해 한미 공조를 다질 워킹그룹이 이번주 중 출범하고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가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워킹그룹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워킹그룹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까?

<질문 3-1> 워킹그룹 회의가 열리면 남북이 추진하는 북한 철도 공동조사 및 착공식 관련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질문 4>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3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내년에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데요. '내년'이라고 콕 집은 것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난 뒤 방북 하겠다는 것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시 주석의 방북은 물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도 내년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렇다면 남북이 약속한대로 올해 안에 이뤄질까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진행자가 '대통령으로서 해야 했던 가장 힘든 결정이 무엇이었는지'를 묻자 "북한 관련 결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 "나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가야 할 길"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질문 7> 문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에서 대북 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얘기는 오갔는데 공개는 안 한 건지, 아예 판을 깨지 않으려고 언급이 없었는지 어느 쪽이라고 보세요?

<질문 8> 어제(18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북한에서 금강산관광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16주년 행사 이후 4년 만의 일인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죠?

<질문 8-1> 이를 시작으로 최근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다시 금강산광광이 재개될 수 있을까요?

<질문 9> 김 위원장이 첨단전술무기 개발 현장을 방문한 지 이틀 만에 유리 공장을 찾았습니다. 이 공장은 군수용품 생산을 이유로 2016년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고 하죠. 김 위원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현대화를 독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신의주 개발 지시에 이어 경제 행보를 계속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질문 9-1> 앞서 지난 16일 김 위원장의 첨단전술무기 실험 관찰 보도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는데요. 미국에 압박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군사 시설 시찰은 계속될까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승채 고려대 통일외교안보 학부 겸임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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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