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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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추락사’ 가해자 더 있다?…학교서 추가 피해 조사

[앵커]

인천에서 추락사한 중학생이 당일 새벽 1차 폭행을 당하던 현장에 구속된 가해 학생 4명 외에 2명이 더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중 한 명을 불러 오늘(20일) 조사하고, 숨진 학생이 평소 학교폭력을 당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숨진 A군이 폭행 당할 당시 구속된 가해 학생 4명 외에도 여중생 2명이 함께 있던 것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 여중생들은 지난 13일 새벽, A군이 인천 연수구 일대 공원에 끌려다니며 집단 폭행을 당할 당시 함께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원에서 달아났던 A군은 빼앗긴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단 말에 같은 날 오후 가해 학생 4명을 다시 만났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사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 “CCTV를 보고 확인했고…사실 관계에 따라 법률 적용을 검토해서 처벌할 방침이에요.”

경찰은 여중생 2명 중 한 명을 부모와 함께 불러 폭행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했고, 또 다른 학생도 연락이 닿는 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들이 1차 폭행 현장에서 A군을 직접 때리지 않았더라도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방조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또 A군이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확인에 나섰습니다.

한편, 잦은 결석으로 학업유예 처분을 받은 A군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리 감독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인천시교육청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그 학생은 소재가 다 확인이 됐던 거예요. 그리고 학교에는 점심식사를 하러 학교에 가끔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학교는 매뉴얼대로 다 하기는 했더라고요.”

시교육청은 이번 주 목요일(22일)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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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