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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눈비 오고 영하권 추위…내륙 첫눈 가능성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전국 눈비 오고 영하권 추위…내륙 첫눈 가능성도
  • 송고시간 2018-11-20 22:39:47
전국 눈비 오고 영하권 추위…내륙 첫눈 가능성도

[앵커]

두꺼운 겨울 패딩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입니다.

내일(21일)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일부 내륙은 첫눈도 예상됩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더 강한 추위가 몰려와 서울에서도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일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털이 달린 두꺼운 옷과 귀마개, 목도리 등 요즘 아침은 겨울 풍경과 같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겨울옷이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을 앞두고 전국에서 눈비가 내리겠고 이후 공기는 훨씬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21일은 아침에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고 낮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남부와 영서, 충청 등에서 최고 15mm, 그 밖의 전국에서는 5mm로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해가 진 퇴근길 무렵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중부 곳곳에서 진눈깨비가 오겠고 영서와 강원산간에는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최고 5cm, 영서와 경기동부 지역은 1cm 안팎 입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북쪽에서 강한 찬바람이 몰려와 수은주를 크게 떨어뜨리고 체감추위도 심하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올가을 첫 영하권이 예상돼 절기 소설에 영하 2도, 금요일은 영하 3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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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