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연합인포맥스 선재규 선임기자>
이란과 공방 중인 미국이 최근 국제유가 등의 문제로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중동의 양대 축이자 오랜 앙숙인 두 나라가 동시에 미국과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라크가 '균형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는데요.
중동 질서의 새판짜기에 나선 이라크의 움직임,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하면서 중동은 큰 격변기를 겪었습니다.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우선 현재 이라크 정국 상황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질문 2> 이라크 정치 지형을 보면 시아파, 수니파 등 여러 정파들이 있지 않습니까? 현재 이라크 내부의 권력 구조도 상당히 복잡하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3> 이 가운데 지난 달 취임한 살리 이라크 신임 대통령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데요. 중동의 오랜 앙숙관계인 이란과 사우디를 잇달아 방문했는데 이라크 대통령의 이런 행보 어떻게 봐야 하는 것입니까?
<질문 4> 사우디 국왕 역시 살리 이라크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앙숙인 이란을 방문한 직후 사우디를 찾은 이라크 대통령을 어떻게 볼 지는 의문입니다. 과연 사우디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질문 5> 중동의 이런 상황을 가장 예의주시할 국가는 역시 미국이 아닐까 싶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도 변수 중 하나인데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 6> 한편 이란이 부상하면서 미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중동판 나토' 창설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란에 대한 각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릴 텐데 실현 가능성 있는 겁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제뉴스 전문,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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