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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하권 겨울 추위…주말 눈비 오고 누그러져

사회

연합뉴스TV 전국 영하권 겨울 추위…주말 눈비 오고 누그러져
  • 송고시간 2018-11-22 21:02:55
전국 영하권 겨울 추위…주말 눈비 오고 누그러져

[뉴스리뷰]

[앵커]

서울 기온이 올가을 첫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매섭습니다.

내일(23일)은 수은주가 더 떨어져서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추위도 심한 만큼 옷차림을 든든히 하셔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건물 사이로 맑고 파란 하늘이 선명합니다.

미세먼지를 몰아내 전국적으로 공기질 '좋음' 단계를 만들 정도로 찬바람이 매섭게 붑니다.

상인들은 모닥불을 피워서 몸을 녹이고,

출근을 하는 시민들도 겨울옷으로 꽁꽁 싸맸습니다.

빙판길도 만들어졌습니다.

아침 수은주가 영하권을 보인 곳이 많습니다.

강원 설악산은 영하 12.5도까지 떨어져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전북 무주 산간에서도 영하 10도를 보였습니다.

강원 철원 영하 6.4도, 서울도 영하 1.3도를 기록했습니다

한기를 싣고 다니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3, 4도 가량 더 낮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한반도 5km 상공으로 밀려든 찬공기 때문입니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냉기가 지상으로 파고들면서 때 이른 겨울 추위를 일으켰습니다.

기온은 더 떨어져 올가을 최저가 예상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23일(금)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낮에도 10도 내외의 기온을 보여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추위는 주말에 전국적으로 눈비가 오고 나면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겨울이 시작하는 다음 달에도 북극에서 냉기가 내려와 예년 이맘때 보다 추운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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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