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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 외친 이재명이 탄핵감"…사퇴 촉구

사회

연합뉴스TV 野 "탄핵 외친 이재명이 탄핵감"…사퇴 촉구
  • 송고시간 2018-11-24 18:20:35
野 "탄핵 외친 이재명이 탄핵감"…사퇴 촉구

[뉴스리뷰]

[앵커]

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자 이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일제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 지사가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인기몰이를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한국당은 이 지사의 의혹을 보면 마찬가지 탄핵감인데도 내로남불식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사임을 요구했고, 바른미래당도 친형 강제입원을 위해 보건소장을 압박한 점은 직권남용이고, 도덕적으로는 패륜이라며 촛불을 자신에게 비춰보기 바란다"고 비난했습니다.

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이해찬 대표에게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에 도덕성의 기준이 있기는 하냐"며 부도덕한 인물을 공천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몰아붙였고, 또 이해찬 대표를 향해서는 "이 지사 탈당론을 잠재운 책임이 있다"며 "자기적폐부터 청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지사를 옹호한 이해찬 대표는 당대표직까지 걸라"면서 "50년 집권론 이전에 자신의 임기 단축부터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검찰 조사를 지켜보겠다"며 일단 유보적 입장을 취했습니다.

다만, 논란이 지속되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민주당의 결단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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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