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많이 힘드시죠?
대기정체로 쌓인 국내 오염물질에 황사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수원과 강릉, 홍성과 백령도에서는 황사가 관측됐고요.
내일(28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황사가 관측될 전망입니다.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도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현재 서울과 인천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와 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제곱미터당 경기 79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 있고요.
서울 64, 충북 62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황사와 국내 먼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내일도 남부지방 공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에도 구름이 많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건조특보가 내려질 만큼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4도로 출발하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구 12도, 창원도 12도까지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겠지만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