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백악관 "G20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정치

연합뉴스TV 백악관 "G20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 송고시간 2018-11-28 06:58:48
백악관 "G20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리레스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양국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이후 두 달 만입니다.

북미 비핵화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G20 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북미 비핵화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중재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도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중 '관세전쟁' 이후 처음 만나는 것이어서 무역 분쟁에 대한 담판을 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