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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공기질 비상…오전까지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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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공기질 비상…오전까지 황사
  • 송고시간 2018-11-28 08:06:46
[날씨] 전국 공기질 비상…오전까지 황사

[앵커]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거의 전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종일 대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황사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30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요.

서울도 124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서면서 현재 경남을 제외한 거의 전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일부 강원과 충북, 경기와 대전에는 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 황사는 시속 25km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중부지방은 서서히 약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영향을 받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단, 지금도 중국 중부내륙에는 폭넓게 자리한 황사가 관측되고 있어서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올 가능성은 좀 남아 있습니다.

또 이 황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다고 해도 오늘 하루만큼은 공기가 갑자기 깨끗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니까 계속해서 수시로 기상정보 확인해 주시고 황사용 마스크는 반드시 챙겨서 다녀야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면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서 한낮에는 서울이 10도선에 그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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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