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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일 미세먼지 '나쁨'…황사는 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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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종일 미세먼지 '나쁨'…황사는 오전까지
  • 송고시간 2018-11-28 09:03:05
[날씨] 종일 미세먼지 '나쁨'…황사는 오전까지

[앵커]

오늘도 대기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황사는 오전까지가 고비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상황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대기 상황이 심각합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거의 전국의 미세먼지 수치가 100을 넘기고 있습니다.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35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요.

대구가 216, 서울도 147로 평소 대비 거의 5배 가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황사는 시속 25km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어서 중부지방은 서서히 약화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영향이 이어지겠습니다.

황사가 모두 지나가더라도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서 공기가 갑자기 깨끗해지지는 못합니다.

오늘 오후에도 내내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예보돼 있고요.

또 여전히 중국 중부 내륙에는 황사가 계속 관측되고 있어서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들어올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계속되는 기상정보 잘 살펴주시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일부 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져서 낮 동안 서울이 10도, 대구 12도, 광주가 12도선으로 평년 이맘때 수준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대기질이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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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