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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만화 '스폰지밥' 만든 힐렌버그 타계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네모바지 스폰지밥'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가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폰지밥 제작사는 현지시간 27일 힐렌버그가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전날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바다생물을 의인화한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한국을 비롯한 200여개 나라에서 방영됐고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4차례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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