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은 곳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시각 대구가 192 또 전북이 175 또 강원이 160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세네 배 수준을 웃돌고 있는데요.
황사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고요.
모래먼지는 차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도 황사가 관측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부근 기류 이동이 약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많이 남아 있겠고요.
내일도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나쁨' 수준의 대기질이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하늘의 구름양 자체는 많지 않겠고요.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며칠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있어 화재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은 찬바람이 꽤나 강해집니다.
서울이 영하 2도로 오늘보다 2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청주가 0도, 대전이 영하 1도, 울산 2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과 전주가 11도, 창원 14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잠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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