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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탁한 공기질 계속…아침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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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탁한 공기질 계속…아침 영하권 추위
  • 송고시간 2018-11-29 21:35:00
[날씨] 탁한 공기질 계속…아침 영하권 추위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벌써 사흘째 눈과 코가 답답합니다.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는 상공을 지나고 있지만요.

일부가 동해안과 경북, 울릉도와 서해안 등에 떨어지면서 여전히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동해상을 통해 대부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동과 충청에서는 오늘(29일) 밤까지 남부지방과 남해안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수치는 평소와 비교해서 최대 4배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세제곱미터당 광주 221, 경북 181, 대구는 189마이크로그램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그 밖 전국에서도 '나쁨' 단계 나타내면서 공기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도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니까요.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만 조금 지나면서 맑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대기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로 출발하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과 전주 11도, 대구 13도로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전망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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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