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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작품 인기…키우기→'함께 살기' 대세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반려동물 작품 인기…키우기→'함께 살기' 대세
  • 송고시간 2018-12-01 17:49:52
반려동물 작품 인기…키우기→'함께 살기' 대세

[앵커]

'반려동물' 수가 늘며 반려견 관련 영화와 TV프로그램의 인기도 높습니다.

그간 반려동물을 '키우는' 내용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반려동물의 시점에서 함께하는 삶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베일리 어게인 / 배급 씨나몬(주)홈초이스> "그리고 그때 나는 다시 돌아왔어!"

개 베일리가 4번 환생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 '베일리 어게인'.

인간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보던 기존 동물영화와는 달리 '전지적 개 시점'에서 인간과의 우정을 훈훈하게 그려내 주목받았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완벽한 타인 등 흥행작 행진 속에 많은 관객이 들지는 않았지만, 관람객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며 위로받는 것을 넘어 '함께하는' 견생과 인생에 대한 주목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시작하는 SBS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은 집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것을 넘어 해외여행까지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영은 / '펫츠고 댕댕트립' PD> "반려인들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가족과 같이 가보고싶은 것도 있고, 가족구성원의 모두가 공동체로서 다 같이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

장시간 비행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부터 검역 절차, 반려동물과 함께 갈만한 관광지 등 쏠쏠한 정보도 함께 보여줄 예정으로, 방송 이후에는 이런 '여행 팁'을 정리한 책도 발간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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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