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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 뭘로 볼까…스테디셀러 총 출동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연말 공연 뭘로 볼까…스테디셀러 총 출동
  • 송고시간 2018-12-05 20:40:03
연말 공연 뭘로 볼까…스테디셀러 총 출동

[앵커]

한 해를 보다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공연 관람 준비하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수많은 공연 중 선택이 어렵다면 연말 '스테디셀러'들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난 가난한 연인의 사랑과 이별의 비극을 그린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국립오페라단은 인기 레퍼토리인 '라 보엠'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을 맞이합니다.

촛불이 꺼지고 달만 비치는 어둡고 작은 방에서 처음 마주한 미미와 로돌포가 부르는 아리아가 낭만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막이 바뀌고 장소가 붐비는 카페로 옮겨지면 장난감 장수를 따라다니는 아이들의 경쾌한 노랫소리가 떠들썩한 연말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동화같은 이야기에 아름다운 무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군무까지…

인기 발레 공연인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무대에 오릅니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소녀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인형과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각각 연말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말 클래식 공연 스테디셀러로는 베토벤이 인류의 평화와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교향곡 9번 '합창'이 꼽힙니다.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이 각각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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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