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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북극 한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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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북극 한파 주의하세요
  • 송고시간 2018-12-07 07:09:35
[날씨]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북극 한파 주의하세요

[앵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로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으로는 폭설도 예상돼 대비를 잘하셔야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아직 날짜상으로는 초겨울인데 초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날이 정말 춥습니다.

밤사이 북극 한기가 밀려들면서 저도 이렇게 두꺼운 패딩을 입고 안에 여러 겹 옷을 껴입고 장갑까지 꼈는데도 떨려오는 몸을 막을 수가 없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아침기온은 계속해 떨어지겠고요.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8.2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9도가량이나 낮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일부 서해안과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는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이 오는 지역들이 더 확대되겠고요.

내일까지 많은 양이 예상이 됩니다.

특히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전북 서해안으로는 최고 10cm가량이 쌓이겠고요.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 그리고 전북 지역으로도 2~7cm가량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 대비도 서둘러주셔야겠습니다.

대체 언제까지 추운 건지 이렇게 쭉 한겨울로 접어드는 건지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많이 춥겠습니다.

당장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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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