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계정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톱 아티스트' 차트 8위에 오른 데 이어 국제적 인기가 다양한 기록으로 증명되는 모습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총회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
SNS 플랫폼 트위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계정에 선정되는 등 인기가 기록으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등에서 1위 하며 세계 최다 언급 계정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도 방탄소년단이 차지했습니다.
멤버 제이홉이 춤을 추는 영상에 170만명이 '좋아요'를 눌러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정국이 박원의 'all of my life'를 부른 영상은 한국 내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골든 트윗'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도 '톱 아티스트' 차트 8위를 차지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10위 기록을 깨고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3대 시상식 중 이미 두 곳의 트로피를 안은 방탄소년단.
내년 2월 그래미 어워드까지 수상하게 되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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