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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대설, 곳곳 한파주의보…체감 '영하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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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대설, 곳곳 한파주의보…체감 '영하 15도'
  • 송고시간 2018-12-07 08:05:59
[날씨] 절기 대설, 곳곳 한파주의보…체감 '영하 15도'

[앵커]

절기상 대설인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겨울이 초반부터 아주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가 옷을 한 네 겹 정도 껴입고 나왔는데도 이렇게 잠시만 서 있었더니 몸이 오들오들 떨려오고 또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새어나옵니다.

현재 출근길에 나선 이 광화문역 앞 시민들의 옷차림만 살펴봐도 아주 중무장을 하신 모습인데요.

이렇게 오늘 밤사이 아주 강력한 찬 공기가 밀려내려왔고요.

다시 경기 북부와 강원도 또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곳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영하 8.7도 나타내고 있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선까지도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낮에도 내내 영하권 추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 서울이 영하 4도, 전주가 영하 1도에 그치겠고요.

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는 물론 내륙 곳곳에서도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게다가 특히 호남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전북 서해안으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동파 사고 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를 해 주셔야겠고요.

무엇보다도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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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