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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서울 체감 영하 19도'…서해안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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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서울 체감 영하 19도'…서해안 폭설
  • 송고시간 2018-12-07 18:29:23
[날씨] 주말 '서울 체감 영하 19도'…서해안 폭설

오늘 밤 수도관 얼지 않게 물을 조금 틀어놓으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서울의 기온 영하 6도선 실제 체감온도가 영하 11도선까지 떨어져 있는데 밤새 더 내려가서 주말인 내일과 휴일에는 체감이 아닌 실제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요.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9도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상청에서는 한파특보를 확대 강화한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나 강원도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다시 내려졌고 강원도 산지와 경기도 북부지방은 한파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더 강화됐습니다.

지금이 한파특보뿐 아니라 보시다시피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해안에는 강풍특보 그리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서해상을 통해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 내일까지 이들 충남과 호남 곳곳에 눈이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특히 전북과 전남 북부 서해안 지방에는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고요.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 곳곳에도 많으면 최고 5cm 안팎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외 지역들은 대체로 맑겠지만 매우 춥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 됩니다.

내일 아침 춘천 영하 15도, 서울 영하 12도, 전주가 영하 7도로 오늘보다도 2~3도가량 더 떨어지고요.

낮에도 서울의 기온 계속해 영하 3도선에 그치겠고 전주 영하 1도, 대구도 1도선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나 돼야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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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