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靑, 김정은 답방 내년 초 가닥…연내 불씨는 살려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靑, 김정은 답방 내년 초 가닥…연내 불씨는 살려둬
  • 송고시간 2018-12-11 10:53:50
[뉴스포커스] 靑, 김정은 답방 내년 초 가닥…연내 불씨는 살려둬

<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우리 측 답방 제안에 무응답이 이유가 점점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이 북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정권 핵심 인사에 대한 인권제재 카드를 꺼내 들면서 향후 북미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고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시기와 상관없이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김 위원장 서울 답방은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죠?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이 확답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측에 줄 것이 없어서 고민일까요, 아니면 우리 쪽에서 받아갈게 없어서 그럴까요.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3>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서울행을 망설이는 가장 큰 고민거리가 신변안전 보장 즉 경호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한이 현재 연내 답방에 대한 답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깜짝 방문이나 초스피드 방문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방남 직전 아니면 군사분계선 넘어온 직후 발표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한편 북한은 오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공식매체를 통해 '경제 업적'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섰는데요. 7주기라는 게 의미가 있습니까?확실히 작년에 핵 개발 등 '국방력 강화' 성과를 부각시킨 것과 달라졌어요?

<질문 6> 그렇다면 김 위원장이 내년에 서울을 방문 한다면 북미회담 전후, 언제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을 거라 보시나요?

<질문 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어려워지는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도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장기간 난기류에 휩싸여 있는 북미협상에 진전을 위해서라도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꼭 이루어질 것이란 예측이 많았거든요? 북미회담은 언제쯤 열리게 될거라 보십니까?

<질문 7-1> 문제는 연말까지 지금의 소강상태가 이어진다면 내년 1월 1일에 나올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지난 1년과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내년 신년사, 어떤 내용이 담길 것 같습니까?

<질문 8> 미 재무부가 북한 권력의 2인자라 할 수 있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정권 핵심인사 3명을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북한 인권 침해를 겨냥한 건데, 북한 고위급 회담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 북에 대한 압박 의미가 더 커 보이는데요?

<질문 9> 마지막으로 한미가 내년도 한미연합훈련 명칭을 바꾼다고 하죠.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보는데, 비핵화 진전 없는 상황에서 굳이 이름까지 바꾸는 것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