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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재판 지켜보겠다"…이재명, 기소로 정치적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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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민주 "재판 지켜보겠다"…이재명, 기소로 정치적 타격
  • 송고시간 2018-12-12 11:32:37
[뉴스포커스] 민주 "재판 지켜보겠다"…이재명, 기소로 정치적 타격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ㆍ세명대 이상휘 교수>

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이 지사에 대한 징계 관련해서 징계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이 3수 끝에 한국보수정당의 첫 여성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관련한 정치권 소식들 이상휘 세명대 교수,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해서 방금 민주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죠. 이해찬 대표가 당에서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SNS를 통해서 이재명 지사가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도 밝혔고 또 이해찬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했다고 하죠. 당원권 권리 행사하지 않겠다…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재명 지사,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적 위상도 달라질 텐데요. 모두 유죄를 받거나 일정 이상형을 받아 지사직을 잃거나 수감될 경우 정치생명은 그대로 끝날 테고요. 무죄를 받거나 일부 무죄를 받아 지사직을 유지한다면 오히려 대선 주자로서의 위상이 더 견고해질 가능성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질문 3> 관심을 모았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계의 지지를 등에 업은 나경원 의원이 한국 보수정당 역사상 첫 여성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특히 전체 표수 중 과반이 넘는 68표를 얻으며 상대 김학용 의원에 압승했는데요. 박빙이 될 것이라던 예상을 뒤엎은 이번 압승 배경, 어떻게 진단하세요?

<질문 3-1>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당선은 됐지만 해결해야할 난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당장 15일 조강특위의 당협위원장 교체발표와 관련해 발생 될 당내 마찰을 어떻게 수습할지 부터가 숙제인데요. 특히 나 신임대표가 친박계의 지지로 당선이 된 만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상당히 주목되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2>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보수통합이나 대여관계에 있어서는 카운트파트너가 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해갈지도 상당히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어제 마지막 원내대책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앞으로 "나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떠는가하면 문 대통령에게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정치보복을 그만두라"고 요구하고 또 고 이재수 기무사령관 이야기에는 눈물을 보이는등 울다 웃다 화내다… 두 분은 어제 모습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5> 공식 취임한 홍남기 부총리가 청와대, 경제부처 관계자들과 비공식채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간영역과도 소통 행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팀, 꺼져가는 우리 경제 불씨를 살려줄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지켜봐야 할까요?

<질문 6> 국회 상황 보겠습니다. 이정미 대표와 손학규 대표의 단식이 벌써 일주일째 접어든 상황인데다 어제부턴 평화당 의원 전원이 릴레이 단식을 시작했거든요. 이런 가운데 홍영표 원내대표가 여당과 야3당만이라도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원칙으로 하는 합의서를 쓸 것"을 다시 제안하고 나섰는데 야3당이 과연 이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질문 6-1> 임시국회 소집이 이뤄질지 주목되는데요. 한국당이 임시국회 소집에 동의할까요? 의외로 완고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되던데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 '유치원 3법'을 처리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되는 법안은 현재의 '유치원3법'이 아닌 박용진 의원이 처음 발의한 '원안'으로 한유총이 깜짝 놀랄 처벌조항을 담을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그야말로 극약처방인 셈인데 한국당이 과연 이것을 받아들일까요?

<질문 8> 국회에서 처음으로 예결위 소소위의 이른바 '밀실합의' 논란에 대한 개혁 제안이 나와 주목됩니다.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원내대표, 밀실합의, 짬짜미 합의등의 논란을 낳은 이번 예산안 합의를 두고 "예결위 소위의 심사권한을 확보"하고 "소소위의 투명한 회의록 작성"과 "공개운영을 도입"하는 등의 개혁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을 기회로 정치권에서도 제대로 된 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 9> KTX 탈선 사고의 책임을 지고 어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퇴를 했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거셉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사태 수습도 하지 않은채 너무 빠르게 사퇴를 한 것 아니냐며 최소한의 직업윤리 의식이 없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이런 비판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1> 김현미 장관도 "책임질 각오가 돼 있다"며 잇단 KTX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런 안전문제, 다시는 불거지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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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