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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손흥민 71분 활약…토트넘, 극적으로 16강 진출

스포츠

연합뉴스TV [챔스리그] 손흥민 71분 활약…토트넘, 극적으로 16강 진출
  • 송고시간 2018-12-12 12:47:08
[챔스리그] 손흥민 71분 활약…토트넘, 극적으로 16강 진출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거두고 극적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71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바르셀로나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뎀벨레의 스피드와 개인기에 수비라인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골이 필요해진 토트넘.

반격의 선봉에는 손흥민이 섰습니다.

전반 32분에는 태클을 이겨내고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각도를 좁힌 실레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체력이 떨어진 손흥민 대신 모우라를 투입했고, 모우라는 후반 40분 케인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1 무승부로 끝났지만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없었던 토트넘.

같은 시간 벌어진 인터밀란과 에인트호번의 경기가 1대1로 끝나자 토트넘 원정팬은 환호했고, 조2위로 16강에 오른 토트넘 선수들도 그제서야 미소를 보였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토트넘 감독> "바르셀로나는 우리 조에서 1위에 오를 만한 팀입니다. 토트넘도 인터밀란과 에인트호번보다는 16강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잉글랜드 리버풀도 나폴리를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살라흐가 전반 34분 개인 돌파로 결승골을 넣었고, 1대0으로 이긴 리버풀은 조2위로 올라서며 16강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카바니와 네이마르, 음바페 삼각편대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파리 생제르맹은 즈베즈다에 4대1로 이기고 C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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