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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우승 앞둔 '박항서 매직'…세트 피스를 조심하라

스포츠

연합뉴스TV [스즈키컵] 우승 앞둔 '박항서 매직'…세트 피스를 조심하라
  • 송고시간 2018-12-14 13:35:59
[스즈키컵] 우승 앞둔 '박항서 매직'…세트 피스를 조심하라

[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내일(15일)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박항서 매직'이 우승으로 완성될 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세트피스 수비가 변수로 꼽힙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

결승 상대 말레이시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베트남은 결승 1차전까지 무패행진을 벌이며 14골을 넣고 4골만 내줬습니다.

힘겹게 결승까지 온 말레이시아보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원정 1차전에서 2대2로 비긴 베트남은 홈 2차전에서 0대0이나 1대1로 비겨도 우승을 차지합니다.

4만 여 홈 팬의 뜨거운 응원도 예정돼 있어 베트남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세트피스 수비입니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베트남은 최근 3경기에서 세트피스로만 3골을 허용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결승 2차전에서는 말레이시아에게 세트피스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박항서 /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파울을 내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파울을 낸 것이 시발점이라 생각하고 있고…우리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내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파울한 것이 아쉽습니다."

베트남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박항서 매직.

우승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지 베트남과 국내 축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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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