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영 TV(VTV1)가 뽑은 올해 최고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이 국영TV는 해마다 그해 가장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인물을 뽑는데 이번에 극히 이례적으로 외국인인 박 감독이 선정됐습니다.
방송사는 조만간 박 감독을 초청해 내년 1월 1일 내보낼 신년 기획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동시에 취임한 박 감독은 올해 베트남 축구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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