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보신 것처럼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0명이 숨지거나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일산화탄소 유출로 인한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피해 학생들의 상태는 어떤지, 왜 피해가 컸는지 등 전문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자리하셨습니다.
<질문 1> 제일 궁금한 것은 '어쩌단 이런 사고가 났느냐' 하는 부분인데, 보일러 배관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질문 2> 사고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155ppm으로 측정됐다고 하는데 정상수치의 8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요?
<질문 3> 사고가 난 펜션은 올해 2월 문을 열었고, 그 건물도 지어진 지 5년이 안 됐다고 하는데요. 보일러 역시 요즘 제품이라고 하는데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사고 현장에서 학생들은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인 채로 발견됐다고 하는데 현재로선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질문 5> 학생 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는데, 치료 중인 7명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질문 6> 그런데 부상자 가운데 2명이 급한 와중에 병원을 옮겼다고 해요? 고압산소치료 시설 때문이라고 하는데…고압산소치료란 어떤 치료입니까?
<질문 7> 한편 학생들이 학기 중에 왜 강릉을 갔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알고 보니 체험학습 기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8> 경찰 발표에 따르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단계에선 어떤 수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질문 9>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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