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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기온 '뚝'…서울 아침 '영하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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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기온 '뚝'…서울 아침 '영하 12도'
  • 송고시간 2018-12-26 21:35:42
[날씨] 밤사이 기온 '뚝'…서울 아침 '영하 12도'

북극발 한기가 밀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내일(27일) 아침기온 서울은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교하면 10도 가까이 낮아지는 건데요.

그밖에 철원도 영하 16도 보이겠고요.

충북 제천 영하 12도, 광주 영하 5도로 매서운 세밑한파가 기세를 올리겠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발효되겠고요.

동파사고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을 꼼꼼하게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춥지만 한파의 절정은 모레 아침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근길에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져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면서 체감추위는 영하 20도 안팎에 달하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서해안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모레 오후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30cm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는 3~7cm 또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에는 많게는 3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춥습니다.

낮 기온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휴일까지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들어서 한파가 조금 누그러지기는 하겠지만 당분간 매서운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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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