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 1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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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초음속 핵탄두 시험발사 성공

[앵커]

러시아군이 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아반가르드’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미사일이 미래의 미사일방어망마저 무력화할 수 있는 가공할 능력을 갖췄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남부의 돔바롭스키 지역.

눈이 하얗게 쌓인 허허벌판에서 격납고 문이 열리고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곧이어 미사일 한 발이 초고속으로 날아오릅니다.

러시아군은 이 미사일 탄두가 극초음속으로 수직, 수평 비행을 하며 6천km 이상 떨어진 극동지역 훈련장의 가상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내년에 돔바롭스키 지역 전략미사일군에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국방통제센터에 나와 직접 발사명령을 내린 푸틴 대통령은 “엄청난 성공이자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새 아반가르드 시스템은 잠재적 적군의 현존 혹은 미래 공중 방어ㆍ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이겨낼 것입니다.”

서유럽을 겨냥한 중거리탄도미사일로 개발돼 양산단계에 들어간 아반가르드는 최대 속도가 마하 20, 시속 2만4천㎞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거리 6천㎞ 이상에 최대 16개의 분리형 독립목표 재돌입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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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