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해 첫날부터 경비원을 무더기로 해고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체 경비원 30명 가운데 22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이와 관련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참여 가구 가운데 62.2%가 찬성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투표 참여 가구가 절반이 넘지 않았고 경제 논리로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며 아파트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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