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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회복 vs 이탈층 흡수…민생경제 당력집중

사회

연합뉴스TV 지지율 회복 vs 이탈층 흡수…민생경제 당력집중
  • 송고시간 2019-01-06 20:22:22
지지율 회복 vs 이탈층 흡수…민생경제 당력집중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하며 지지율 반전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쟁 대신 정책 대안 제시로 여권에 실망한 이탈층을 흡수하겠다는 태도입니다.

정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새해 첫 주 일정은 민생·경제에 쏠려 있었습니다.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관광산업 간담회를 여는 한편 당내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경제 관련 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새해 민생·경제에 당력을 쏟아붓겠다는 선언으로 비쳐집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민생 안정과 경제활력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선 470조원에 가까운 민생 예산을 잘 집행해서 경제를 활력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

80%를 넘나든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0%대 중반까지 밀렸습니다.

보수층이 쳐놓은 경제실정 프레임 탓이 크다는 분석이 많지만 어찌됐든 경제지표 악화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여권의 지지율은 미끄럼틀을 타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탈층이 자유한국당으로 쏠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 영입 후 한국당의 지지율은 10%대 초중반에 서서히 올라 어느새 20% 중반에 다다랐지만 아직 과거 30%대 회복은 요원해보입니다.

한국당은 경제에서 답답한 박스권 돌파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경제비상 상황을 선포하고 주요 경제단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 계획.

한편에서는 안보 불안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고 우리민족끼리를 우선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돌이킬 수 없는 안보위기가 올 수 있다…"

새해 정국 주도권을 놓고 민심 쟁탈전에 들어간 여야.

발등에 불인 민생 경제 이슈 선점이 당면 과제로 등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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