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2 1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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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쪽바다서 어선화재…실종자 2명 구조

[앵커]

경북 포항 동쪽바다에서 어선 1척이 불에 타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3명이 실종된 상태였는데요.

조금 전 2명이 해경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오늘 오전 8시 29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쪽 81㎞ 해상에서 10톤급 통발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승선원 6명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3명만 다시 어선에 올라와 인근 해상을 지나가던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과 해군은 함정 21척과 항공기 7대를 급파해 민간어선 5척과 함께 수색 작전을 벌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실종자 2명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사고 지점에서 3~5㎞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해경 함정에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새벽 경남 통영시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 째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경은 밤을 꼬박 지새우며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 두 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 경남도 등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인력을 대거 투입해 오늘도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 46㎞, 세로 37㎞ 해상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는데요.

해경 관계자는 “기상상황이 악화하며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게 일고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은 10톤급 낚시어선으로, 어제 새벽 통영 앞 공해 상에서 3000t급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됐는데요.

전체 14명 중 12명이 구조했지만, 의식불명 상태였던 선장과 승객 2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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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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