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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4년만의 우승 노리는 울산, 즉시전력감 '폭풍영입'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14년만의 우승 노리는 울산, 즉시전력감 '폭풍영입'
  • 송고시간 2019-01-13 10:00:45
[프로축구] 14년만의 우승 노리는 울산, 즉시전력감 '폭풍영입'

[앵커]

비시즌 축구팬들의 관심은 구단들의 영입전쟁에 쏠리죠.

14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울산 현대와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시즌 FA컵 결승에서 대구에 완패해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한 울산은 이례적으로 팬들에게 사과문을 썼습니다.

부족한 포지션에 우수선수를 보강해, 다음 시즌엔 '승리하는 울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약속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선수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까지 경험한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을 J리그에서 임대했고,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도 데려왔습니다.

스트라이커 주민규와 미드필더 신진호 등 즉시전력감 선수들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김도훈 / 울산 현대 감독> "우승권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내부) 경쟁을 통해서 좋은 경기를 한다면 우승에 근접할 수 있는 전북과 한번 대등한 경기를…"

13년만에 새 사령탑이 들어선 전북도 경남 돌풍의 주역 최영준을 영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스타 문선민과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한승규 영입 작업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울산이 완성형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과 달리, 전북은 젊은 알짜배기 선수들을 여럿 데려와 기존 베테랑들과 신구 조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이 뜨거워질수록 팬들의 새 시즌 기대감도 그만큼 커집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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