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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먼지 차츰 해소…내일 반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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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먼지 차츰 해소…내일 반짝 추위
  • 송고시간 2019-01-15 17:19:47
[날씨] 퇴근길 먼지 차츰 해소…내일 반짝 추위

[앵커]

여전히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차츰 찬바람이 불면서 해소가 되겠고 내일 아침은 반짝 한파가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여전히 공기가 탁하지만 다행히도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먼지 수치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만 보더라도 새벽녘에는 144까지 치솟던 수치가 낮 동안 100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금은 46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가 있고요.

이 추세대로라면 오늘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합니다.

내일은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하지만 추워지겠죠.

현재 시각 서울 기온이 1도선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미 체감온도는 영하 3도선까지 낮아진 상황이고요.

내일 아침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또다시 한파특보가 발표됐고 바람도 강해지면서 강원 산지에 강풍특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들면서 오늘 밤사이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도 내리겠는데요.

제주 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3cm 정도 내려 쌓이겠고 그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영하 9도, 춘천 영하 13도, 대구와 전주가 영하 7도로 오늘 아침보다 최대 8도가량이 떨어지고요.

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1도에 그치는 등 오늘보다는 춥겠지만 서서히 서풍이 불어들면서 모레부터는 이내 평년기온을 다시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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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