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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만난 문 대통령 "최대 현안은 일자리"

사회

연합뉴스TV 기업인 만난 문 대통령 "최대 현안은 일자리"
  • 송고시간 2019-01-15 20:56:59
기업인 만난 문 대통령 "최대 현안은 일자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유토론 형식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고용과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총수와 중견기업 대표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기업인들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고용과 투자' 이 두 가지가 기업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자 동시에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도 신속히 이뤄질 것입니다. 신기술·신사업의 시장 출시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듣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재계의 거침없는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종태 / 퍼시스 회장> "기업이 규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 호소하고 입증하는 현재의 방식보다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케 하고…"

<최태원 / SK그룹 회장> "2년 전에 와서도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법들이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 건지…"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건의에 일일이 답하며 간담회를 직접 이끌었습니다.

당초 100분간 예정된 간담회는 17명의 기업인으로부터 질문이 나와 20분을 더 넘겨 끝이 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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