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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권 경쟁 본격화…이번주 출마선언 봇물

정치

연합뉴스TV 한국당, 당권 경쟁 본격화…이번주 출마선언 봇물
  • 송고시간 2019-01-20 11:26:00
한국당, 당권 경쟁 본격화…이번주 출마선언 봇물

[앵커]

자유한국당의 당권경쟁이 이번주 본격화됩니다.

예비주자들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예고된 가운데 홍준표, 오세훈, 황교안 빅 3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수요일 자유한국당 안상수·김진태 의원이 나란히 당권 출사표를 던집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나는 말로만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하는 후보들과는 다르다. 이미 모든것을 행동으로 보여줬고…"

그동안 출마 시기를 저울질 했던 정우택 의원도 이번 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의원은 선거 참모와 캠프까지 마련해 출전 채비를 마쳤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안팎의 인사를 두루 만나면서 출마 시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로 내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출판기념회에서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년 동안 이 당을 위해서 무엇을 했다고 이 사람들이 당대표를 하겠다고 설치느냐 이거야. 참 가관이다 이 말이야."

당 대표 출마의사를 밝힌 심재철, 조경태, 주호영 의원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당내에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당권도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러 입장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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