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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ㆍ미, '합숙담판' 벌인 첫 실무협상 종료…"건설적"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북ㆍ미, '합숙담판' 벌인 첫 실무협상 종료…"건설적"
  • 송고시간 2019-01-22 10:52:57
[뉴스포커스] 북ㆍ미, '합숙담판' 벌인 첫 실무협상 종료…"건설적"

<출연 :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진전'이라는 긍정적인 단어를 쓰며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스웨덴에서 진행된 북미 실무협상이 끝난 가운데 미국이 비핵화 초기 조치로 핵물질과 핵무기 생산 동결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난 것이 지난 19일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보도 안된 엄청난 진전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통 큰 교감을 이룬 걸까요?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에 만족한 걸까요?

<질문 2> 스웨덴에서 2박3일간 진행된 북미간 실무협상에 이목이 집중됐죠.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더라고요. 강경파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긍정적인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비핵화와 상응조치 간의 빅딜 관측도 나와요. 북미 간의 입장차가 많이 좁혀진 거로는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이번 실무협상에는 이례적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합류해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참석 배경, 어디 있다고 보세요. 북미가 요청했을까요?

<질문 3-1> 2박 3일 동안 이들은 무슨 얘기를 나눴고 또 어떤 합의가 이루어졌을까요?

<질문 4> 눈에 띄는 건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비핵화는 긴 과정이 될 것이다" "북한 핵 프로그램 확장 역량을 줄이길(reduce) 원한다"라고 말한 대목입니다. 지난 11일에도 "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목표"라 말했는데요. 북핵 '해체' 대신 '감축'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건, 2차 정상회담에서 핵미사일 동결 또는 부분 폐기 정도의 '스몰딜'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이런 가운데 미국 NBC방송이 북한 미공개 미사일 운용 기지 가운데 한곳으로 신오리 탄도미사일 기지를 발견했다고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한반도 전문 포털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작업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나온 건데요. 작년 11월에도 삭각몰 미사일 기지 소개할 때와 비슷한 장면 같아요. 배경이 있을까요?

<질문 5> 폼페이오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전 또 한 번 북한을 방문하게 되진 않을까요?

<질문 6> 모든 협상이 거창한 명분보다는 구체적인 디테일이 중요한 법인데요. 고위급 회담과 실무급 회담이 일단은 무사히 끝이 났지만 협상의 길목에 변수가 있다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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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