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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손혜원 의혹 일파만파…'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 논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손혜원 의혹 일파만파…'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 논란
  • 송고시간 2019-01-22 16:57:19
[뉴스1번지] 손혜원 의혹 일파만파…'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 논란

<출연 : 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손혜원 의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계속 쏟아지면서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도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이고 동시에 정부여당도 겸허해져야 한다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혀 주목됩니다.

여권 내부에서도 처음과 달리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손 의원에 대한 야당의 공세는 더 매서워졌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손 의원, 이번에는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광위원이 되면서 백지신탁한 회사 명으로 목포 땅을 매입해서인데요. 먼저 내용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1-1> 손 의원 측은 "주식 매각 결과를 농협으로부터 통보받지 못했다. 매각 여부는 몰랐다"고 합니다. 손 의원 해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여기에 목포 문화거리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손 의원과 함께 다녔다고 알려진 60대 부부 역시 7채의 건물을 보유했다고 알려져 논란입니다. 손 의원은 이 부부가 자신에게 집을 소개한 것은 맞지만 '거리의 큰손'이라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그런데요. 여기에 대한 의혹이 집중 제기되자 손 의원은 SNS에서 갑자기 여기에 관련된 글을 내렸습니다. 왜 올렸다가 내렸을까요?

<질문 3> 이와 별개로 손 의원의 아버지가 독립 유공자로 선정된 것도 특혜 시비가 불거졌어요. 지난 30여년 동안 여섯 차례 포상 심사에서 탈락했던 손 의원 부친이 피우진 보훈처장을 따로 만난 이후에 선정 통과가 돼서인데요. 양측 모두 특혜는 없었다는데 이 과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손 의원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총리가 "잘못이 확인되면 법적으로 대처할 것"이고 "정부 여당은 국민 앞에 더 겸허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이 총리가 이 시점에 내놓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5> 옹호 의견이 주를 이루던 민주당 내에서도 처음으로 다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검사 출신인 금태섭 의원이 이해충돌의 전형적인 사안이다, 이렇게 비판했는데요. 손 의원 즉각 "가짜 뉴스 인용을 주말까지 사과하라"고 나섰어요?

<질문 6> 한국당 지도부는 문제의 목포 현장을 찾았습니다. 국조와 특검은 물론 2월 임시국회 일정 거부카드까지 꺼내든 상황인데요. 다른 야당의 비판 수위도 거세지는데 민주당의 묵묵부답이 해결책이 되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질문 7> 이런 정치권의 분위기와 달리 손혜원 의원실에는 후원금이 1분에 1만원 꼴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늘어났다는데 이런 민심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불거진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논란은 의외로 잠잠한 모습입니다. 손 의원 투기 의혹에 맹공을 퍼붓는 한국당도 여기에 별다른 대응이 없다가 뒤늦게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그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요. "거대양당이 손 의원 논란으로 서영교 재판청탁 의혹을 덮기에 급급하다"면서 짬짜미라고 비판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민주당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선거제 개혁안을 내놨습니다. 국회의원 수를 지금처럼 3백명으로 유지하는 대신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인데요. 지역구를 53석이나 축소하는 민주당의 안, 현실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1> 당장 김관영 원내대표는 "민주당 선거제 개혁안은 무늬만 연동형"으로 합의안서 후퇴한 안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의당 역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거든요?

<질문 11>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총리추천제 되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하겠다며 내각제 카드를 꺼내들었거든요. 나 의원의 포석은 무엇일까요?

<질문 12> 청와대 이야기도 해보죠. 퇴임 13일 만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외교특보로 돌아왔습니다. 회전문 인사라는 야당 비판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청와대 1기 참모진들을 재기용한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1> 그런데 임종석-한병도 특보 모두 모두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로 꼽히다 보니까요.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들이 업적을 쌓도록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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