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암 치료를 받은 이후 새로운 부위에 암세포가 또 자라는 것을 이차암이라고 하는데, 비만이 이차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여성 암 경험자 14만6,000여명을 8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처음 암 진단 당시 고도비만이었던 여성의 이차암 발생위험이 정상 체중에 비해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이 암 경험 남성 23만9,000여명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고도비만 남성의 이차암 발생위험은 정상 체중보다 41%나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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