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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악화일로…청와대, 미래지향적 해법 모색

사회

연합뉴스TV 한일관계 악화일로…청와대, 미래지향적 해법 모색
  • 송고시간 2019-01-27 20:27:14
한일관계 악화일로…청와대, 미래지향적 해법 모색

[뉴스리뷰]

[앵커]

한일 간 군사적 긴장뿐 아니라 강제징용 판결 등 역사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양국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나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외교적 해법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청와대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한일관계.

청와대도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우발충돌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해상초계기의 위협 비행에 군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도 공개됐지만 한일 간 충돌이란 초유의 사태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정부가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해결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실질적으로 치유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기본 입장 아래 원만한 사태해결을 도모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판결)는 그 문제대로 별개로 양국이 지혜를 모아서 해결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자고 누누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가 일각에서는 한일 간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일 외교라인 교체 등의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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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