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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한미동맹 사절단' 박영선 "좋은 정치는 정의로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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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슈인] '한미동맹 사절단' 박영선 "좋은 정치는 정의로운 정치"
  • 송고시간 2019-01-27 21:39:54
[이슈인] '한미동맹 사절단' 박영선 "좋은 정치는 정의로운 정치"

<출연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에 봉사하는 것이 '좋은 정치'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생명과 자유와 존엄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이 이뤄진다면 정치는 참으로 사랑의 탁월한 형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평화에 봉사하는 정치'란 말은 각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국회가 새해 첫 의원 외교로 미국에 한미동맹 강화 사절단을 보낸 것도 이런 노력의 하나겠죠.

이 한미동맹 강화 사절단 단장으로 올 한해 바쁘게 시작하셨고요.

언론인 출신 정치인 가운데 가장 성공한 분 중 한명입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를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모시고 '평화와 정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프란치스코 교황의 좋은 정치 이야기를 했는데요. 우선 박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정치'란 무엇인지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질문 2> 2004년 17대 때 처음 국회에 들어오셨으니까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오랜 세월 정치해오시면서 정치하기 참 잘했다 싶은 때는 언제이십니까?

<질문 3> '한미 동맹 강화 사절단' 단장으로 방미하고 돌아온지 얼마 안되셨죠. 이름이 좀 생소한데요. 매년 국회에서 미국에 보냈던 사절단인가요? 아니면 이번이 처음인가요? 사절단 파견의 취지는 어떤 것인가요?

<질문 4> 이번 방미에서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면담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일부 기사들을 보니까 엥겔 외교위원장이 이르면 내달 말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회의적이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또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도 했다는데요. 엥겔 위원장의 이런 발언들에 대해서 직접 면담을 하신 분으로서 현장에서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면담 분위기가 조금 무거웠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질문 5> 엥겔 외교위원장 면담 때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데 용기를 갖도록 일정부분 당근을 줄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당근 이야기를 꺼냈는데 엥겔 위원장의 표정이 굳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페이스북에 적으셨던데요?

<질문 6> 이번 방미 때 한국계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도 만나셨죠? 김창준 씨 이후 20년 만에 탄생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데요. 이 분이 최근에 한반도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원 군사위에 배정됐다고 하던데요. 만나보시니 어떤 분이던가요?

<질문 7>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외교라는 것이 변수가 워낙 많은 일이긴 하지만요. 민주당의 대표적인 외교통이시니까 이번 북미정상회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이번 방미 기간 또 하나 의미 있는 일이 있었죠.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유관순의 날' 지정 결의안을 채택했는데요. 그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하셨죠?

<질문 9> 이제 시선을 국내 돌려보겠습니다.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계시죠. 사법개혁, 정말 중요한 과제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의 정의를 세우고 국가의 공권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법개혁의 큰 과제가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즉, 공수처 신설인데요. 현재 논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질문 10> 얼마전 사법부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있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어떻게 지켜보셨는지요?

<질문 11> 요즘 새 광화문광장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계획 발표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의가 없었다고 반발하면서 여권의 두 대권주자 간의 갈등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서 박 의원님은 SNS에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자는 의견을 내셨어요. 지난해 지방선거때 서울시장 예비후보셨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가는데요.

박영선 의원 하면 참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앞으로 그런 열정을 잃지 마시고 새로운 꿈 계속 이루어 가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영선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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