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밤부터 중부 곳곳으로 눈발이 날리겠고 새벽에는 중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영서와 충북 북부에는 최고 3cm, 그 밖의 내륙지역은 1cm 내외가 예상되는데요.
곳에 따라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미끄럼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28일) 아침 추위는 주춤하지만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까지 발원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데요.
아직은 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먼지 정보 꼼꼼하게 살피셔야겠고요.
내일(28일) 전국에서 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로 오를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건조 특보는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영남 다섯개 시군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격상됐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눈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양이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일(28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1도, 대전과 전주 2도로 영상권에서 시작하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아침보다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3도, 춘천 4도, 대전 5도까지 높아지는 데 그치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