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제품이 늘어나며 제조업 출하 대비 재고 비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재고율 상승은 일반적으로 경기가 꺾일 때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국제금융센터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재고율은 116%로 122.9%를 기록한 199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자동차가 6.5%, 반도체는 3.8%씩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요가 부진한 경제 상황이 일부 반영됐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교역이 주춤한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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