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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도권 7㎝ 많은 눈…밤에는 슈퍼문 뜬다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내일 수도권 7㎝ 많은 눈…밤에는 슈퍼문 뜬다
  • 송고시간 2019-02-18 12:27:01
내일 수도권 7㎝ 많은 눈…밤에는 슈퍼문 뜬다

[앵커]

밤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새벽 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일 것으로 보여 내일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밤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고 몰려오는 먹구름이 오후에 제주, 밤에는 남부지방에 굵은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제주 산간 최고 100mm, 남부지방 60mm 안팎으로 겨울 치곤 많은 비가 내려 그간 메말랐던 대지를 흠뻑 적셔주겠습니다.

문제는 중부지방입니다.

새벽에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큰 불편을 겪었던 지난 금요일처럼 이번에도 출근길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눈비는 내일 저녁 6시쯤 서쪽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정월대보름인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서구 / 한국천문연구원 팀장>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돌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때이기 때문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46분쯤 달이 뜨겠고 가장 둥글고 큰 보름달은 수요일 새벽 0시 50분에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진다며 해안 저지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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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