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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출근길 대설…교통 혼잡 우려

사회

연합뉴스TV 중부 출근길 대설…교통 혼잡 우려
  • 송고시간 2019-02-18 20:58:05
중부 출근길 대설…교통 혼잡 우려

[뉴스리뷰]

[앵커]

내일(19일) 아침 출근길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전국에서 종일 눈이나 비가 올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에는 출근길 많은 눈이 예상돼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설이 예보된 중부지방에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 충청에서는 2~7cm, 일부에서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과 전북 일부 내륙에서도 1~5cm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에 예상했던 것보다 대설이 쏟아져 교통 사고가 속출하는 등 도로 곳곳이 정체하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치고 많은 비가 옵니다.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새 남부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산간에는 8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에도 최고 50mm, 그 밖의 남부에서도 30mm 가량 비가 오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올겨울에 손꼽을 만한 강수량을 보이면서 그간 메말랐던 대지를 충분히 적셔주겠습니다.

계절이 봄에 가까워지면서 차고 건조한 북쪽보다는 습기 많은 남쪽 공기덩이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눈비가 그치고 나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뜹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저녁부터는 구름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19일(화) 밤에는 구름 사이사이로 달이 조금씩만 보이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46분쯤 달이 뜨겠고 수요일 새벽 0시 50분에 가장 꽉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져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다며 해안 저지대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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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