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이 대학 입학을 앞둔 10대 청년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오늘(22일) 새벽 1시 58분쯤 대전 서구 한 교차로에서 39살 A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19살 B군을 들이받고서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군은 올해 3월 대학 입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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